시대의 창

정치에 노예가 된 기독교인 | 헛된 소망과 예수님 나라

대선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신앙인의 정치관은 철저히 성경의 진리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 부패한 정치 지도자를 책망하는 사명

성경을 살펴보면 선지자들은 정치 지도자들의 부패를 책망하고 경고했습니다. 악한 왕이든 대체적으로 선한 왕이든 하나님의 말씀에 합당치 않은 통치를 할 때는 선지자들이 강하게 책망하여 회개를 촉구했습니다. 무신론, 유물론, 공산주의, 반기독사상을 따라가며 그런 정책을 펼치는 정치인들이 있다면 신앙인은 선지자들과 같이 싸워야 합니다. 신앙인이 정치 상황에 너무 무지하면 자칫 시대를 살피지 못하는 나태함으로 빠져들 수 있습니다.

- 정치에 매몰될 위험성

한편으로는 우리 신앙인들이 정치에 과하게 매몰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어지러운 세상 속에 우리의 소망은 정치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있기 때문입니다. 정치 상황에 과도하게 매몰된다면 그 자체가 이미 세상의 혼란함에 휩쓸리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 정치인에게 기대하거나 그들을 추종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때 잔인하고 포학한 자들(사19:4), 아이와 같은 자들(사3:4)이 정치 지도자로 세워질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정치지도자들은 모두 악한 사욕을 따라가며 그들 중에 가장 선한 자라도 가시 같고 가장 정직한 자라도 찔레 울타리보다 더하다고 했습니다(미7:3-4). 하나님의 말씀에 합당한 정치지도자가 세상에 세워져야 한다는 바람은 결코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세상의 유력한 자들을 의뢰하며 의지하는 것은 하나님의 미워하시는 일이며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다 제하여 버리겠다고 하셨습니다(사3:1-3).

또한 이 세상의 정치체제는 신앙인이 궁극적으로 지켜야 할 가치가 아닙니다.

‘자유’의 의미는 완전히 변질되었습니다. 이 ‘자유’의 뿌리는 ‘신앙의 자유’에 있었지만, 변질되어버린 ‘자유’라는 이름 아래 온갖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상과 세력들이 자라나 ‘신앙의 자유’를 위협합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자들이 자라나며 세력을 이루어 주류가 되었고, 진리 없는 자유 신학, 절개 없는 자유 연애, 동성애할 자유, 낙태할 자유 등 왜곡된 자유가 미화되고 수용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민주주의’는 한계에 이르렀습니다. 악인이 의인을 둘러싸는 시대가 될 것이라는 예언대로 (합1:4), 민주주의는 악인이 의인을 삼키는 도구로 전락했습니다 (합1:13). 사람들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상에 미혹을 받았고, 다수의 의견을 따라 지도자를 선출하고 정책을 결정하는 민주주의는 악인이 득세하는 상황에서는 전혀 올바른 기능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시장경제’는 양심과 도덕 없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만 벌면 된다는 유물주의 물질만능주의만 남게 되었습니다. 요한계시록 18장 13절 마지막을 보면 물질만 따라가던 자들이 사고 팔던 것 중에 사람의 영혼도 있다고 했습니다. 생명보다 돈이 더 중요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완전히 변질되고 악용되어 회복이 불가능한 수준에 있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는 더 이상 기독교인들이 기대하고 의지해야 할 가치가 아닙니다.

우리는 반드시 말씀대로 이루어지게 될 것만을 믿어야 하고, 세상 정치에 기대하거나 정치인을 추종하는 죄악을 저지르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 정치에 헛된 소망을 두지 말고, 불필요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불필요한 관심을 주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무장하는 일에 힘을 쏟아야 합니다.

- 세상 나라를 멸하고 이 땅에 이루어질 예수님 나라

우리는 오직 예수님의 나라만을 기다려야 합니다.

예수님의 나라는 이 세속에 속하지 않은 나라입니다(요18:36).

예수님의 나라는 세상 나라를 모두 쳐서 멸하고 이루어질 나라입니다(단2:44, 계11:15).

예수님의 나라는 예수님께서 왕이 되시는 나라입니다(요18:37).

예수님의 나라는 이 땅에 만유가 회복되어 천년동안 이루어지는 나라입니다(행3:21, 계5:10, 계20:6).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천년왕국 후에 새 하늘과 새 땅 영원무궁천국이 이루어집니다(계20:11, 21:1).

- 결론

많은 신앙인들이 어지러운 정치 상황에 휩쓸리기도 하고, 매몰되기도 하고, 참된 소망을 알지 못해 갈팡질팡하는 모습은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 세상의 끝을 바로 알고, 예수님께서 재림하셔서 이루실 그 나라와 그 통치만을 기다려야 합니다. 예수님 재림이 가까울수록 세상은 혼란하고 어두워질 것이라고 성경은 예언했습니다. 세상이 망하는 길, 소망 없는 상태로 가야만 예수님께서 오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둡고 혼란한 세상 속에서 오직 생명 살리는 일에 힘쓰고 예수님의 재림을 예비해야합니다.

우리는 더 이상 치료할 수 없는 이 세상을 뒤로하고 예수님이 다스리시는 나라에 들어갈 준비를 해야 합니다 (렘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