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일이단인가

사이비 이단 -4 시한부 종말론

사이비 이단 -4 시한부 종말론

32년 전 온통 한국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해프닝이 있었다. 소위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라`는 `다미선교회`사건이다. 기독교 서적 번역가였던 `이장림`이란 사람이 미혹의 영에 신접하면서, 단순히 서기 2천년에 세상의 종말이 온다는 발상으로 그 7년 전에 예수님의 재림과 성도들이 하늘로 들림받는 일이 있다는 미혹설이었다.

물론 그때 우리 새일교회에서는 그 주장이 잘못되었다고 하면서 `흙으로 돌아갈 몸과 하늘로 올라갈 몸`이란 제목의 설교를 담은 전도지를 전해주며 사람들에게 현혹되지 않기를 힘쓰기도 했었다.

`다미선교회`의 `휴거불발`사건이 많이 알려지긴 했지만 사실, 여러 종교집단에서 갖가지 시한부종말론이 난무했었다. 그것은 예수님의 말씀 한 구절을 두렵게 생각지 않는 폐단에서 기인한 것들이었다.

(마 24:36)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우리는 성경 말씀의 두려움으로 경계시키고자 할지라도 미혹자들은 온갖 괴변으로 미혹하려 든다. 그들은 이렇게 말하곤 한다. `다니엘은 그 년수를 깨달았지 않느냐` `자신 같은 사명자에게 특별계시가 임했다` 이런식으로 성경말씀을 혼잡하게 합리화하는 것이다.

미혹이란 언제나 깨어있지 않는 사람들에겐 그럴듯하게 들린다. 나름 정당성도 보이려고 한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 말씀 외에는 진리나 정답이 절대 없음을 잠시라도 망각해서는 안된다.

시한부종말론을 말하는 자들에게서 보여지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시한부종말론을 주장하는 어떤 거짓선지자에게 무얼 배우고 나면 그 사람은 설령 거기서 몸이 빠져 나왔다 할지라도 그 영은 시한부종말론의 늪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이다. 그리고 또 다시 자신도 시한부종말론을 주장하는 한 소굴의 교주나 구성원이 되는 것이다. 영적 성향, 즉 영적인 흐름은 연속성과 전염성을 가지기 때문인 것이다. 그것은 그 심령을 미혹케 한 귀신의 영이 빠져나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신의 부모 조상이 못된 성깔이나 탐욕을 가지고 있었다면 자신에게도 그런 못된 죄의 질이 유전적으로 타고 내려온다. 육적인 성향도 그러하거늘 영적인 흐름은 훨씬 더 강하고 찐득한 연속성과 전염성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교회들에서 `가문의 저주`를 끊어내야 한다고 말한다. 그것은 육적이든 영적이든 그 흐름이 있기 때문이다. 가계의 저주를 끊어내려면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그리스도 십자가 앞에서 철저한 회개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죄성과 처절히 싸워 이겨내야만 끊어낼 수 있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인데 자신이 그런 소굴에 영혼과 몸을 담갔던 이력이 있다면 철저한 통회가 먼저 있어야 한다. 그런 사람들을 겪어보면 어지간히 그 습성과 찌꺼기가 빠져나가질 않는다. 몇 년, 몇 십 년이 지나도 마찬가지다. 제대로 된 회개가 안됐기 때문이다. 지금도 수 십년째 여전히 날짜를 진언하고 있는 자들이 있다.

철저한 회개와 더불어 성경말씀을 처음부터, 기독교의 근본부터 다시 시작해서 바로 새김으로써 자신 안에 스며들어 있던 혼잡한 미혹의 쑥물을 제거해 나가야 한다.

- 계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