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창

교회에는 강단 개혁이 필요하다

하나님께서 직접 다스리시는 교회를 이루어야 합니다. 특정한 인물이 교회를 주관적으로, 자신의 방법으로 움직이려 하는 것은 그 자체가 잘못된 일입니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나” 자신이 하나님 앞에 어떤 상태에 있는지 먼저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 목회자는 목회자의 입장에서 내가 하나님 보시기에 어떠한 상태에 있는 사람인지를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무조건 ‘나는 목회자이니 내가 교회를 다스릴 권리가 있다’라고만 생각한다면 큰 과오입니다. 하나님의 종은 “나”라는 것이 없고 항상 하나님 앞에 겸손히 엎드려서 ‘내가 미약하오니 어떻게 하오리까’ 하는 양심의 소리가 있어야 합니다.

교회는 강단에 서는 종이 하나님 앞에 인정을 받느냐, 못 받느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의 교회에는 다른 어떤 것보다도 강단 개혁이 필요합니다. 강단 개혁은 교권으로 할 수 없고, 하늘의 영권을 받아야 합니다. 강단에 영권이 임하므로 교회는 자동적으로 옳은 방향으로 이끌려 가게 됩니다.

과거에도 강단에 서는 종 한 사람이 영권을 받아 바로 움직이므로 큰 개혁이 일어났다는 것은 역사가 증명하는 사실입니다. 오늘의 교회가 사는 길은 강단에 서는 종이 이 시대를 이겨낼만한 완전한 무장과 인격을 갖추는 데 있으니 우리는 이것을 위하여 해산의 수고를 해야합니다.

기독교의 큰 역사는 많은 대중에서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지극히 작은 사람 하나가 하나님께 인정을 받고 나가는 데서부터 교회 전체가 바로 움직일 수 있는 힘을 하나님께로부터 받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 가지 어려운 난제를 우리에게 만나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종을 통하여 그 난제를 해결하려 하심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깨닫고 각자 각자가 정신을 차려 완전한 무장을 갖추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또한 아무리 많은 노력이 있어도 하나님의 경륜을 모른다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때에 하나님의 섭리가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그 뜻에 순종하기 위해 전력을 두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앞에 바로 서있는 대표적인 종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시고 함께 합심된 교회를 통하여 대중적인 역사가 나타나게 하십니다.